코로나 상황에 학교에서 하는 온라인 수업이 너무나 시간낭비 같아서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학교를 나왔습니다.

4월까지 약 6개월동안 검스타트에서 주신 교재로 하루 2~3시간동안 공부하고

도덕이나 사회는 의외로 틀리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강의를 열심히 들었어요.

덕분에 고등 선행과정을 병행하는 시간까지 벌었네요.

3년간의 내용을 한꺼번에 봐야하니 일반 문제집으로는 시간이 너무 걸릴것 같았어요. 

필요한 부분만 잘 요약되어 있어서 사회, 도덕 모든 강의를 보는데 과목당 한달이 안걸렸고

개념서를 다 풀고 틀렸던 부분만 골라서 심화문제집으로 다시한번 정리했어요. 

모의고사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푸는데 거의 다 만점..,^^

자신감 충만으로 시험 일주일전 부터는 빨리 시험을 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기다리던 시험날이 왔고 문제집에서 많이 보던 문제가 거의 출제 되었더군요.

마킹 실수만 살피고 살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그리고 20분이란 긴 쉬는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매시간 끝날때마다 다 맞은거 같은 자신감으로 끝까지 침칙할 수 있었습니다. 

가채점 시간만 기다렸어요. 

검정고시 끝나고 학교 문앞에서 나눠주는 가채점 답안지로 오는 차안에서 정답체크 해봤는데 

도덕답안이 없어서 답답하더라구요.

드디어 6시에 도덕까지 체크해보고 만점이란 걸 알고 난후 하늘을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지만 학교밖으로 나와서 지내다보니 소속감이라는게 없어서 약간 불안하더라구요.

시험날까지 학교선생님을 대신해준 검스타트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