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54살
살면서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부끄러웠다. 가정형편 때문에  졸업을 못했지만 그건 핑계 일 뿐이었다. 그리고 특별히 하고 싶은 공부도 없었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우면서 철이 들기 시작을 한건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혼자서 애들을 키우다보니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맘에 여유도 없었다. 이제는 애들도 다크고 나혼자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 고졸검정고시를 봐서 나도 대학교를 가야겠다고.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검스타드를 알게되어 등록을 하게 되었다.작년은 공부를 4개월도 못한상태여서 8월달 시험을 포기를 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무슨일이 있어도 시험은 꼭 보라고 하셔서 암기과목 중심으로 시작했다. 12시간 근무를 하다보니 공부할시간도 부족하고 피곤하고 눈이 침침해서 책보기도 힘들고 그래서 무선이어폰  끼고 인강만 듣고 또듣고 반복해서 계속들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내가 무슨공부를하고 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좋은점은 공부를  하니까 티비에 나오는 말도 이해가 되고 관심을 더가지게  되는것같다
시험이 끝나고 나니까 뭔가 허전하고  할일이 없어진것같다
이렇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검스타드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앞으로 대학교갈것을 생각 하니까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