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1 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8월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올해 5월 시험에서 중졸을, 

그리고 바로 연이어 이번 8월달 시험에서 고졸을 패스했어요!!.

사실 중졸 준비 중에는 다음 시험에서 바로 고졸을 친다는 생각이 많이는 없었어요.

 ‘고졸은 내년 혹은 더 나중에 칠까’하는 생각도 있었죠.

그런데, 막상 중졸 합격 소식을 듣고 나니, 자신감이 오르더라고요.

 전에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보였던 고졸이 마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중졸 시험을 친 지 일주일 뒤부터 바로 고졸 공부를 시작했어요.

이미 중졸 때 어려운 많은 양의 공부를 해냈다 보니 그런지 고졸 공부는 분명 더 어려울 텐데도 너무 쉽고 재밌고 만만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물론 힘들기도 했어요.. 

시간이 조금씩 지나니깐 알면 알수록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말대로 국어는 국어대로 , 영어는 영어대로 , 사회는 사회대로, 과학은 과학대로, 한국사는 한국사대로, 선택 과목 중에 제일 쉽다고 한 도덕까지도 너무 어려워 보이고...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기도 했어요..ㅜㅜ

불합격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살짝 들었죠.

그래도 처음 공부 시작할 때 가졌던 ‘뭐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여전히 제 안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시험은 비교적 잘 봤어요! 

매 교시 시작 직전에 검스타트 5분정리 책에서 본 게 과목당 하나씩은 진짜 꼭 나왔어요ㅎㅎ

다행히도 점수는 바라던 대로 나름 고득점으로 나온거 같아요!

국어-100, 영어-100점, 사회-100점, 과학-88점, 한국사-96점, 도덕-96점

수학은 아무래도 단기간에 고득점 하기에 어려운 과목이라 다음에 재응시를 예상하고 쳤으니 별 상관은 없어요.

아무튼 주위에서 많이들 기이해 하시기도 하고 기특하게 봐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검스타트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손소희 과학선생님, 과학이란 과목이 용어도 개념도 정말 너무 어려운데 일일이 단어 하나까지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모든 과목 중에 과학이 최고로 재밌었던 거 같아요. 너무 감사드려요!

두 번째로 전숙연 한국사 선생님, 한국사가 그렇듯 외워야 하는 학습 양이 너무 많아 힘 빠지는 과목 중 하나 임에도 강의를 너무 재밌게 해 주셔서 이해도 잘되었고...전부 다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세 번째로 이성환 사회 선생님과 엄석호 영어 선생님, 이해가 넘 잘 되게 잘 가르쳐 주셨어요^^ 

네 번째로 가혜연 국어 선생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다 받아 적어야 될 만큼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강의였어요. 

모든 선생님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EBS 검스타트의 검증된 적중률과 합격률, 또 명강사 선생님들의 훌륭한 강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등/고등 과정을 단번에 조기에 마치겠다는 저의 도전에

 '맨손으로 바위치기'일 수도 있다며 걱정했던 사람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오히려 기염을 토했다며 칭찬일색을 하게 만든 일등 공신 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공교육을 완전히 끝냈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약간 믿기지 않네요.ㅎㅎ

이제는 그동안 했던 뼈대 공부에 살을 붙여 가면서 깊이 있는 공부로 열심히 실력을 키우려고요.

그리고 올해 또는 내년에 있을 수능 시험에도 도전해 보려고 해요!!!

앞으로 검정고시를 치실 여러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꼭 도전해보세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뤄내지 못할 것이 없어요~!

열심히 해서 다들 각자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래요^^

모두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