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자퇴를하고 올해 2020 1회 시험 응시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중상위권이면 기출문제 5개년을 꼼꼼히 풀고 왜 이런 답이 나오는지만 알면 쉽게 합격할 수 있는게 검정고시다 라는 말에 공부를 안하고 2월달까지 놀았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중학교 때 중상위권이었어도 모르는 개념이 많이나와 학원과 인강중 어떤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던중에 검스타트를 알게되어서 코로나 때문에 학원보다는 인강이 나을거 같다는 생각에 인강을 결제했습니다. 그렇게 인강을 조금씩 보던 중 조금만 놀아도 되겠지 라는 생각에 놀다보니 어느새 시험 한달전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공부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다가 하루에 4시간씩 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서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봤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평균 60점이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 떨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조금만 덜 쉬고 더 노력할걸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도 3주 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후회할 시간에 공부나 하자 마음을 먹고 인강을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되어 하루 13시간씩 기본이론 책들과 핵심총정리 + 5분정리를 같이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열심히해도 다 머리속에 들어오지않고 몰아서 하려니 너무 힘들고 하루는 너무 힘들어 울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시 먹고 엄청 열심히했습니다 도저히 모든 과목을 챙기지 못할거같아서 수학을 뺴고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하고 기본이론 + 핵심총정리 + 실전모의고사 등 전부 다 풀어서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된거같습니다 인강은 제가 제대로 보지못해서 평가할 수 없지만 책들은 정말 기본이론부터 핵심 총정리까지 알차게 구성된거 같았습니다 이번에 가채점결과 수학을 제외한 과목은 92~100점 사이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