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 집안사정은  어려웠고 오빠와 남동생이 대학을 다녀야해서 여자인 제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됐어었죠.
다행히 좋은사람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아 키웠지만 마음속한구석에 검정고시시험을 언젠간 보리라 항상 생각했어요.
아이키우랴  직장다니랴 바삐살다가 아이가 다크고 집도 여유가 생겨서 지금해야겠단 생각에 여기저기 검색하다 ebs검스타트를 알게됐고 3월에 결재하고 책을 받았습니다.
주로 남편출근시키고 낮에 혼자 인강들었습니다.
틈틈히 영어 단어 외우고요~ㅎ
드뎌 오늘!!시험을 봤는데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문제가  술술 풀려서 합격할거같단 느낌이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답안지 신청하고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그시간이 더 길더군요.ㅎ
그리고 채점해보니 국어76점.수학70점.영어96점.사회84점
한국사92점.과학84점.도덕96점 받았어요.
저 잘했죠?
누군가 검정고시를 도전하신다면 저는 검스타트 적극 추천합니다!!
대학도 도전해봐야하나 행복한 고민을 해보는 오늘 저녁이네요~~
여러분~
아름다운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