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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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점수는 거뜬히 넘겼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괜스레 걱정이 됩니다.
마킹은 잘 했고 또 확인했기에 아무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시험이라는 중압감이라 그런지 신경 쓰이네요.
그 동안 중졸이라는 한계를 넘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지만
현실은 나에게 좀 더 기다리라 하면서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중졸 이후 무려 이십여 년의 세월이 흘러 마주한 고졸검정고시-
제 스스로에게 감동을 느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기에
평균 95점이 넘는 훌륭한 점수를 받고
지금 이렇게 자랑스럽게(?) 시험후기를 써 봅니다.
검스타트라는 좋은 인강을 만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훌륭하신 선생님과 좋은 교재,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