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No.1 검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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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No.1 검정고시No.1
 
시험후기/합격수기

나의 모교, 검스타트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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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를 준비하다]

세상 쉬운 시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검정고시만 해도 그렇습니다. 합격률이 80%가 넘는 쉬운 시험이라 하지만
점수 얻기가 여간 만만치 않네요.
검스타트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1회 시험을 본 46세의 자영업자입니다.
시험은 잘들 보셨나요?
전 합격을 위한 총점을 충분히 넘겨서 합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씁쓸한 웃음이 납니다.
제가 평균 점수가 아닌 총점을 말씀 드린 이유는
과목별로 점수가 들쑥날쑥하여 그다지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게를 운영하며 나름대로는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여 이룩한 결과이기에
자랑스러운 것은 분명하지만
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질 않아 한 편으로는 실망감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에게도 큰 소리 쳤는데 말입니다.


중학교 졸업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일찌감치 회사 생활을 접고
조그만 가게를 운영한 지 어언 20년.
그런대로 사는 것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낮은 학력 탓에 항상 남과 비교를 하며 자격지심에 빠져있는 제 자신을 발견한 순간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 검정고시를 준비하자. 까짓것, 못할 게 뭐 있나!
졸업장을 따서 숨어 다니지 말고 떳떳하게 친구들도 만나고
할 수 있다면 대학도 한 번 생각해보자!
이런 결심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검스타트와 만나다]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제 아들과 상의를 했습니다.
아들이 그러더군요. 아빠는 그 동안 공부 안 한지 꽤 오래 되어
혼자서는 절대로 공부할 수 없으니 인터넷강의로 공부하라구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좋은 인터넷강의를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인터넷강의를 하는 곳은 많은데 결국엔 두 곳으로 좁혀지더군요.
두 군데 인터넷강의를 살펴보는데 솔직히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일단은 가격도 비싸지 않고 또 검정고시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강의라고
그래프로 홍보하고 있고, 특히 좋은 합격수기가 많이 있어서 합격수기를 읽어보고 난 후
검스타트를 선택했습니다.



[마스터합격반으로 공부하다]

제가 강의 들은 것은 고졸마스터합격반이었습니다.
불합격하면 한 번 더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혹시 시험에 떨어질지 몰라 다시 시험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하는 것이니 서두르지 말고 찬찬히 하자
이렇게 마음 속으로 다짐을 하며 제일 처음 기초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기초강의는 수학과 영어, 과학 기초강의였습니다.
막상 강의를 들어보니 정말 아는 것이 없고 무척 낯설고 생소하게 들렸습니다.
겁이 덜컹 나더군요.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긴 호흡으로 공부하자! 포기하지 말자! 반드시 합격하자!
이렇게 다짐하면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기초강의를 들었습니다. 무조건 반복해서 거의 한 달 동안 꾸준히 들었습니다.
가게에서도 집에서도 시간만 나면 핸드폰으로 강의를 들으며
기초실력을 쌓아갔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네요. 하나도 들리지 않던 수학, 영어, 과학 기초 내용들이
어느 날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지 뭐에요. 점점 알수록 흥미가 생기고
공부 자체가 너무 즐거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기왕 하는 거 높은 점수를 받아보자. 아들에게 자랑도 해보구.
하하하…내 마음 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어느 정도 기초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이어서 이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강의를 듣고 교재를 보고 또 인터넷강의를 듣고 교재를 보고
이렇게 반복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 새 틀이 잡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기고 과연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지면서
지금 실력이면 어느 정도 점수를 맞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자신도 모를 정도로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자만하지 말자. 과신하지 말자 속으로 되 내이며
인터넷강의에서 만들어준 커리큘럼대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이론 공부를 끝마치고 문제풀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동안 배웠던 이론 부분에 대해
중요한 핵심 내용만 가르치는 강의였습니다.
이론 공부가 뒷받침 되니 문제풀이 공부는 더욱 쉬웠고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제풀이 공부에 이어 그 동안 검정고시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풀어보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6년 정도 문제를 풀어보니 검정고시가 그다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생각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여지껏 몇 십 년 동안 공부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내가 이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될 줄이야
연신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희열이었습니다.   



[검스타트를 졸업하다]

채점을 했습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채점을 해보니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총점은 합격점수를 충분히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했던 높은 점수는 아니었습니다.
국어, 사회, 도덕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생각만큼
좋은 점수를 얻질 못했습니다. 아들에게 자랑할 수 없는 기대 이하의 결과였습니다.
너무 거만하고 교만하게 공부한 것 같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도 합격은 했으니 절반의 성공은 얻었으니 다행입니다.


제가 자세하게 공부 방법을 적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마다 공부 방법이 다르기에 섣불리 나만의 공부 방법을 드려서
혹시나 잘 못된 공부 기준이 되어 소중한 검정고시 준비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선생님들에 대한 강의 평은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선생님들 모두 매우 훌륭하십니다.
강의에 열과 성이 보이고,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는 적극성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마치 알고 있기나 하듯 꼭 집어서 강의해 주시고
또 우리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무언가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진실성이 느껴집니다.


가혜연 선생님, 김하나 선생님, 엄석호 선생님, 이성환 선생님, 박하얀 선생님,
이금수 선생님, 정병욱 선생님
저에게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주신 은사님이십니다.
합격수기에 어떤 분께서 그러셨습니다.
검스타트는 자신의 모교라구요.
그 말씀 실감이 되고 이해가 됩니다.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 모두 제 모교의 은사님 맞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글을 남겼습니다.
혹시 소중한 시간을 빼앗은 것은 아닌지 죄송합니다.
오는 8월의 검정고시를 준비하시는 모든 검스타트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빌며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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