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스타트와 함께 2회 고.등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11일 시험을 보았어요.

사실 그전에 저는 중학교도 검둥이로 운좋게 통과했거든요

찍어서 그리고나서 20년이 넘은후에 검스타트 통해 공부시작했네요

나이먹고 공부하려니 멘탈이 많이 깨지고 중도포기도 생각했습니다.

저보다 위에 어르신분들도 보는데 라는 마음에 힘을 내기도 하고

코로나 시기에.. 시기도 잘맞으니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음도 있고

어린친구들은 더 발전 하려고 빨리 시험도보고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러므로 멘탈잡으력도 노력 많이 했고 좋아하는 과목쌤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힘내서 여기까지 왔어요

(고졸,한국사 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국어쌤도 감사합니다)- 물론 모든과목 쌤들 다 감사해요 저에게 고득점을 맛보게 해주시다니

처음에는 무조건 과목당60점만 넘기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니 고득점 욕심이 생겨서 더 파고 들었던것같아요

처음에는 수학,영어를 하려고 하는데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배울게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안되는 과목에 목메지 말고 버릴껀 버리자로 나중에는 전체 목표 과목당 60점에서

버린과목 감안해서 국어,사회,도덕,한국사,과학 고득점 욕심내었고 무조건 한 과목은 100점 넘기기 스스로 다짐했어요

오늘 시험결과 국어64. 수학20. 영어44. 사회92. 과학96. 한국사100.도덕100

수학 영어는 -- 사실 20년 넘게 공부를 안한것으로 버린과목입니다.

영어는 지금부터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면서 하려고요

국어는 어떤문제가 나올지 몰라서 ㅠㅠㅠ 긴장을 제일 많이 했어요

고득점은 놓쳤지만 강의자료로 그나마 중세,근대 (고대) 글 알게되었고요

과학 한개틀린거 너무 아깝 사실 햇갈려서 원래 적은 답을 수정한거라..1개 틀렸어요

저 공부하기전에 문제먼저 풀었을때 20점 넘긴 과목없었는데 그래도 오늘 고득점 목표 90점 이상 4과목이면 잘한거죠??

오늘 시험보신 모든분들과 함께 이 고통. 행복. 홀가분함. 도전정신. 성취감  같이 느끼고 싶어서 장문으로 남겼네요 여튼 하면되요

안되는건 없어요 나자신과의 싸움일뿐 쌤. 들이 있어서 반은 목달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