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의 한풀이 후기입니다~~
희야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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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5:40
최근 5년동안 집안에 악제가 지속되어 슬픔과 우울증으로 지쳐 있는 저에게
직장 근무로 타지에 있는 딸이 검스타트 등록했다고
연습 삼아 강의 들어보고 내년에 시험 쳐보라고
책도 사서 보냈더군요
(고.졸업장 없어 해보던 일들에서 늘 소외되어 상심한터라~)
30년 넘는 세월 책 한권 못 읽어 본 저로썬 겁도 나고 이제와서 뭐하러~~
성의 없이 하다가
8월에 경험 삼아 시험쳐 보라해서 강의를 듣는데 수학듣고 못하겠다 포기하니
딸이 휴가 포기하고 와서 도움을 주어서 힘내서
2달의 짧은 기간에 날새가며 열공,강의와 모으고사 등등~~
쉽지 않은 시간들에 지치고 힘내보고
과학,영어,사회,기타 과목~~~선생님 감사해요^^^^
제 36년의 한을 푸는데
2등 공신들이십니다 ㅎㅎ
(1등 공신은 큰딸..)
짧은 기간 무리해서인지 시험일 아파서 밤새 보데끼다 못 칠뻔했는데
그래도 힘내서 가보니 감독관 바로 밑 제일 앞자리..헉
이런 저런 이유로 국어 시험을 망친듯해 소침하다 힘내서 친 시험결과..
가체점 결과는 합격이네요
믿기지도 않고 아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