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시절 좋아하는 과목아니면 공부도 1도 안하는…
선택적 똑똑이였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것도 못하고 산만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학원 안다니면 성적도 안좋은…

나름 괜찮은 학교를 갔지만 기숙사 학교라 학원에 의지하고
인강하나 못보던 저에겐 너무나 고난이였고 거의 전교꼴지에 가까운 성적에 충격을 받고 바로 자퇴를 했습니다.

22년까지는 방황하고 알바나 하다 장학금을 받아 무리해서 고득점패키지를
결재했어요.

끊어놓고도 계속 안듣다 1월 들어서 겨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중도 잘 안되고 1주일에 한강의 들을까 말까해서 방식을 바꿔보았어요.

일단 강의는 살짝 가벼운 마음으로 유튜브 보듯 보고
기본문재를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만 다시 체크했어요.

과목별로 알려드리자면

국어

문제풀이 강의는 크게 안들었어요. 저는 저 스스로 답을 찾는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문제풀이 강의까지 듣기엔 저의 집중력이 좋지않았거든요.
개념보고 문제풀어보다 어느정도 개념 진도를 나갔으면
이해를 다했든 덜했는 냅다 문제를 풀었어요.
그리고 문제안에서 답을 찾고 문제를 풀며 이해했어요
검고는 생각보다 문제집에 있는 모든게 나오는게 아니라 몇몇부분만 출제되는 경향이 높길래 그 부분만 외웠구요
피동표현,비유법,심상 정도만 외워가셔도 반은 해용

고대국어는 그냥 포기하고 들어갔어요…ㅎ
그래도 문제풀다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 다 맞았어요

문법의 경우엔 왠만해서 문제에 답이 있어서 기출이랑 문제집 많이 풀면 되용

그리고 기본문제집,기출,모의고사는 다 풀었어요

큰 공부도 솔직히 안했는데 몇개 안틀렸네용


수학

수학은 전 1달만에 진도를 다 나갔어요
중학교때도 그리 빡센 학교가 아님에도 60점?나왔었어요
수학은 강의보기 전에 그 부분 미리 한 번 읽어보고 이해 최대한하고
이해 안되는 부분 위주로 듣고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어요
검고 수학은 유형도 비슷해서 이젠 눈감고도 풀어요…ㅎㅎ
국어처럼 기출 모의고사 문제집안에 있는 문제 하나도 빠짐없이 다 풀었어요
근데 솔직히 고득점 원하시는 분 아님 기출만 돌리셔도 될듯용ㅎㅎ
전 이리해서 100점 맞았어요
아예 기초수학이 안되어있음 EBS에 정승재쌤 50일의 기적인가? 무슨 며칠만에 초~중 수학까지 떼주는 강의 있는데 그거 추천드려요

영어

사실 전 토익을 준비했어서 아주 쉽긴했어요
노베이스 기준으로는
문법이고 나발이고 무작정 단어만 외우고 독해만 잘해도 80은 나와요
내가 100점 맞아야하는 노베이스가 아니라면 단어 독해 기출풀이만 하세용

과학&사회

이 두과목을 검스타트에서 많이 배웠어요
강의라 생각안하고 알뜰신잡같은 교양프로그램 본다 생각하고 봤어요
이해만 하는 정도?
대신 중단원 끝날때 마다 쌤이 별표친 부분은 계속 읽어봤어요
그리고 문제집을 풀다보면 내가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은 내가 모르는거니 다시 복습하구요
이 두과목도 나오는 부분만 나오는 경향이 커서 이런식으로만 해도 가능했어요.
전 고득점을 원해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 다 풀었는데 기출만 풀어도 뭐..ㅎㅎ
둘 다 100 나왔습니다 어려웠는데 이번에

한국사와 도덕을 솔직히 준비를 안했어요
심지어 전 한국사를 1도 모르고요.(유튜브로 야사나 보는 정도)

도덕은 아무래도 사회랑 내용이 비슷해 기출만 풀고 하였고.
한국사도 걍 맨땅에 헤딩하듯 기출풀고 자주나오는(김영삼 금융실명제 특히 자주나옴?
한국사 92,도덕 100 나왔습니다

전 수시로 대학을 진학해 손떨며 쳤는데 커트라인을 넘겨서 다행이였어요

솔직히 전 고득점패키지를 사놓고 기본 개념강의만 들어서(문제풀이도 안봄) 그냥 문제집+기본인강+모의고사만 사셔도 만점 가능할듯해요
ㅇㄷㅇ보다 전 검스타트가 문제 적중률이 맞고 쉽게 간략하게 설명되어있어 좋았구요.(국어 문학 다 검스타트 안에 있는거 나왔어요 ㄷㄷ)
그리고 인강만 보기보단 문제를 많이 푼게 전 도움이 많이 됬어요
남이 알려주는거 가만히 듣는거보다 내가 해보는게 더 효율이 좋거든요

내가 아무리 머리가 나쁘다 한들 하기만 하시면 됩니다
전 이렇게 1월부터 심심할때 인강듣다 2주전부터 모의고사랑 기출 다 풀어서 만점 가깝게 나왔어용
다들 검스타트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