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맙습니다,
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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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번째 도전입니다,
나이 50 넘어 공부를 하자니 앞이 깜깜했었습니다.
들고 다니는 가방도 어디에 놓고 왔는지 모르는 한심한 아줌마인데
이런 깡통 머리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해야 했습니다,
어디를 가도 고등 졸업 아니면 취업이 한정이 되었고
갈 수 있는 곳은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고된 노동일
뿐이더군요,
그래서 안되는 머리로 공부라는 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시간 일을 하며 두세 시간 허락되는 정말 귀한 시간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피곤한 몸으로 눈을 연신 비벼 대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이면 토끼 눈으로 출근 했지만
선생님들 강의를 듣자면 정말 재밌고 행복했습니다
강의를 되돌려 듣기를 반복하고 문제란 문제는 다 풀었습니다,
그래도 돌아서면 어쩜 그리 까맣게 생각이 안 나는지...
썩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가채점 결과는 좋았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등과정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