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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50대중반 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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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일하랴 공부하랴 몇개월동안 바쁘게 생활을 했어요 나름 도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에겐 삶의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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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은 아이들키우면서 먹고사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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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년만에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는데 혼자 공부하는거라 처음엔 막막하기도 하고 지루하고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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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등록할때 상담원분께서 우선 쉬운과목부터 완벽하게 하라는 말을듣고
> 도덕부터  단계대로 사회,한국사,과학,국어,영어 수학 순으로 공부했어요 국어까진 어찌 해보겠는데 영어랑 수학에서 고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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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풀다보니 영어는 그중 아는 단어보고 답을 정하고 수학은 저만의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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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당일 영어 시험지 받고 역시 공부한데로 아는 단어 위주로 공부한결과 창피하지만 60점  맞았고 수학은 생각지도 못한 점수가 나왔어요 75점 저에겐 고득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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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체점 총결과  평균 70점 이상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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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공부방법이 기본강의, 예상문제  그리고 모의고사 기출문제 이런식  순서대로 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가장 좋은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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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총정리 도움도 많이 됐구요 살림하랴~~일하랴~~남편과 같이 택배일을 하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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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공부할수 있는시간이 밤3시간 어떨땐 2시간 정도였어요 처음엔 막막했는데 하다보니 재미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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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사어버대학까지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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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강의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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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