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가 보내고 손주 기다리며...내가 이제 뭐하면 좋을까...생각하던 차에...미뤄뒀던 공부를 다시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꽤 오래 안했던 공부를 다시 하려니 막막했지만...EBS 검스타트로 차근차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40년 만에 공부 하려니...아프던 허리통증도 심해져 물리치료도 받아야 했지만,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한 과목이라도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4-5시간씩 동영상보며, 이해하려 애썼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려 성적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가채점 결과, 한국사는 딱 한문제만 틀렸고~다른 과목들도 기준점수 이상이 되었습니다.
전 설레는 마음으로 합격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손주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멋진 할미를 꿈꿔봅니다.
검스타트~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툴지만 새로운 시도에 가끔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상황이 생겼는데...그 때마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사님들...물 흐르듯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