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2일만에 고득점으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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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합격수기

준비기간2일만에 고득점으로 합격

현서박 0

중1이었던 작년 10월에 중졸 기본개념정리 교재를 사서 지금까지 총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솔직히 사실 정말 열심히 공부한건 단 2일이었습니다.. 그동안 탱자탱자 놀다가 (그렇다고 공부를 정말 아예 손도 안댄건 아니고 가장 불안했던 수학은 반정도 해논 상태.)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을때 정신이 확 들어서 일주일 동안은 정말 맘잡고 공부만 해야겠다 했지만 불안함과 슬럼프때문에 일주일중에 5일을 날리고 딱 2일이 남았을때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정말 낮은 평균점수를 보고 이러다간 정말 합격을 못할수도 있겠다 싶어 2일간 정말 빡세게 잠도 거의 자지않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먼저 수학은 그나마 다행이도 반정도는 해놓은 상태라 일단 수학먼저 완강을 했고 2일안에 사회,과학도 완강을 하려 했지만 2일안에 끝낼수있는 범위가 아닌것같기에 둘다 몇강만 듣고 나머지는 그냥 대충 암기만 해주었습니다.  영어는 생각보다 쉬워서 강의를 하나도 듣지않았고 국어,도덕은 약간 헷갈리는것이 있었지만 사회,과학이 더 급했기에 어쩔수없이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들었던 수학,사회,과학 강사분들께서 핵심만 딱딱 집어주셔서 정말 짧은 시간에도 극효율적으로 공부를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날은 2일동안 합격하지못하면 어떡하나하는 불안함에 떨며 공부했던 2일간과는 달리 생각보다 전혀 떨리지 않았고 그냥 학교에 가는 느낌으로 시험장에 향했습니다. 시험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제가 정리한 수학 개념들과 공식들을 보며 갔고 시험장앞에서 5분정리 요약집을 주길래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때 한번 훑어보고 외울건 외우고 적중예상문제들도 몇개 풀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장분위기는 제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정말 편안했고 어르신들도 몇분 계셨습니다.



제가 벼락치기 꿀팁을 좀 드려보자면..(사실 꿀팁이랄것도 없지만)  벼락치기는 암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암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려면 무조건 그냥 달달 외워선 절대 안되더라고요. 물론 이 방법이 편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하면 지루하고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 뒤돌면 까먹어서 남는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 확실하게 기억에 남기위해서는 포스트잇에 적어서 집안 곳곳 눈이 가는곳에 붙여서 그냥 읽다보면 저는 대부분은 거의 하루만에 다 외워지더라고요. 

또 다른 방법은 노랫말 가사에 넣어서 외우기.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나 동요음에 외울부분을 넣어서 계속 흥얼거리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구구단처럼 외워지고 기억에 정말 오래 남습니다.전 이 방법으로 제가 어떤 노력을 해도 안외워지던걸 외워서 시험에서 큰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암기를 하시고 복습도 정말 중요한데 이때는 '화이트 복습법'을 추천드려요 암기한것을 화이트로 지워서 그 단어을 채우고,틀린것이 있으면 그 틀린것들만 따로 모아 제가 알려드린 암기법으로 다시 한번 더 암기를 해주시면 정말 직빵으로 머릿속에 남더라고요.



제가 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나름 고득점으로 합격할수 있었던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검스타트 강사분들 모두 핵심만 콕콕 집어주시고 이해가 잘되도록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검스타트 정말 최고에요! 

여러분 모두 합격길만 걸으시고 혹시 불합격을 하시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마시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을 차분히 잘 가르쳐주신 수학 김하나 선생님, 핵심만 콕콕 집어주신 사회 이성환 선생님, 열정을 가지고 재밌게 가르쳐주신 과학 손소희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중학교 2학년 나이인 15살이고 중2라는 나이에 중학교 과정을 모두 패스해버린게 잘 실감이 나지 않지만 너무 홀가분하고 기쁘고 제 꿈에 한발짝 다가선 기분이라 매우 상쾌합니다.

이번 8월에 시행되는 고졸 검정고시에도 도전할건데 그때까지 검스타트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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