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50대인데,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게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EBS 검스타트에서 강의를 들으며 조금씩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시험장까지 왔네요. 

한국사는 이금수 선생님이 시대 흐름을 이야기처럼 설명해주셔서 외우기 편했어요. 

젊은 친구들처럼 빠르게 진도를 나가지는 못했지만, 이해 위주로 공부하니 내용이 머릿속에 오래 남더라고요. 

수학은 여전히 어렵지만, 선생님이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끝까지 붙잡고 있었어요.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다시 공부할 수 있다는 기쁨을 준 검스타트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