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에 시험치고 과락과 평균점수 미달로 수학,과학,영어가 낙제였는데.
그냥 포기하고 생업 전선으로 뛰어들었다가2005년도쯤 다시 학원을 등록 했으나 생업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다시한다는게 너무도 벅차서 몇달 다니다가 포기했더랬는데이번 시험이 32년만의 재 도전이었습니다.
영업직이다 보니 학력보단 실력이 우선인 시절이었어서 사는데 지장 없다 착각하고 긴 세월을 보냈네요.
각종 기능자격증과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따서 일상을 살던 중 도전하고픈 자격증을 알아보다보니 고졸 이상만 시험이 가능하더군요. 갑자기 벽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올 1월초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시험을 알아보던 중 검스타트가 가장 착한 가격이었어서 바로 결제하고 수학 기초부터 이해가 될때까지 완강하고 기출 풀고 약한 부분 다시 듣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부터 문제가 풀리더군요. 인수분해,방정식,함수 포기자였는데
수학이 재밌어지는 날이 오네요. 한 문제 틀리고 다 풀었습니다.ㅎ 고등 과정은 더 난이도가 있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겁니다.
영어는 다 맞고 과학이 네 문제나 틀렸지만 93년도 실력에선 엄청난 성과입니다.
전체를 파악한 후 기출문제 풀어보고 약한부분 기본서에서 다시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를 반복하니 실력이 바로 나아지더군요. 그저 답안지 안밀려썼기만을 바라면 다들 고생 많으셨고 고딩과정도 퐈이팅 입니다~
수포차 구제하주신 수학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부드럽고 초보자에게 맞는 표현법과 반복으로 제 취저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