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애둘맘입니다:)
17년전 고1 자퇴 후 단 한번도 검정고시의 필요성도 못느꼈고, 굳이 고졸이 있어야될까?라는 의문심만 가지고 살다가 결혼을 하게되었고, 결혼 후 첫째아이 초등학교를 보내고 나서 이제는 일을 좀 시작해도 되겠다 싶어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었지만.. 중졸이라는 이유로 걸리는 문턱이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높더라구요.. 현실에 부딪힌거죠.. 그리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영유아 검진시 중졸로 표기하는 제 자신이 매번 너무 부끄러워 당장 직장보다 고졸이 우선이란 생각이 난생 처음으로 들었어요. 그렇게 바로 인강을 등록하게 되었는데 이것도 무슨 인강이 이렇게나 많은지... 전부다 합격률 1등이라고.. 해서 정말 고민하다 검정고시 카페와 유튜브로 샘플 강의보고 검스타트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상상하지 못할 공부에 공짜도 모르는 노베이스입니다.. 카페에서 노베노베하는데 저는 진심... 노베였구요.. 참고로 정말 부끄러운 얘기지만 수학, 영어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초,중학교때 부진하라고 들어보셨나요? 제가 거기에 항상 속해있었어요... 그래서 수학과 영어는 그냥 버리는 과목이였고 사회,한국사, 과학은 단 한번도 눈에 넣어본적도 없고, 개인적으로 암기 능력이 아주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차피 떨어질걸 알았기에 여지껏 검정고시를 치지 않았다는 핑계를 한번 대봅니다! 저는 오로지 합격만이 목표였어서 평균 60점만 딱 맞자고 생각하며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절대 한번만에 합격할 수 없을거라 생각하고 시간두고 강의 듣자는 생각에  평생합격반으로 등록했어요! 왠걸~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국어,사회,한국사 난생 처음 받아보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과목은 높진 않았지만 평균점수 조합해보니 다행히 60점이 좀 더 넘어 합격했어요! 그것도 단 한번만에...ㅎㅎㅎ가채점해보니 그렇네요! 큰 숙제였던 고졸 타이틀을 이렇게 한번에 걸고나니 자신감이 생겨서 다른 자격증 공부도 해보려해요!!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절대 내머리를 믿지 못하기에 시도 해보려 생각조차 안했거든요! 검스타트는 제게 그런 곳입니다!
아이 육아한다고 경력단절이 되고, 자존감 또한 바닥인 제게 인생에 새로운 시작을 열게 해주셨습니당! 다른분들처럼 공부 시간과 개월수가 길지도 않았고 고득점도 아니여서 후기 작성해서 뭐하겠나~싶어 안쓰다가 혹시나. 정말 합격만이 목표인데 저처럼 초기에 어느 인강으로 선택하여 시작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후기글 작성해봅니다^^

모두 합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