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No.1 검스타트

검정고시No.1 검스타트

검정고시No.1 검정고시No.1
시험후기/합격수기

고졸 검정고시 합격 입니다.

simonpark 0

감사합니다. 검스타트 선생님 ^^ 

가체점 결과는 평균 85점 이였습니다.

OMR 카드에 잘 기입만 했다면요^^

제가 중학교 졸업(1974년)하고 딱 50년만에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이였습니다.


직장은 은퇴를 하고 다시 새로운 일에 도전 하려고 했더니,

이력서에 학력 사항 기재란에 중졸로 쓰자니 너무 부끄러운 것입니다. 

지금까지 직장에서 일을 하는 동안은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력서를 새로 쓸일이 없었으니까요


처음 일을 시작하는 그때(1974년)는 너무 가난해서 먹고살기 바쁠때였으니까요

상급 학교를 진학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 들었죠.

 

직업을 선택할시 좋고, 나쁜 직장, 이런건아무 문제가 아니였어요

그냥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순응 해야했으니까요, 

처음 일을 시작할때 두렵고 아무것도 몰라서 실 수도 많이하고 그랬던 때였으니까요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고 생각 했었는데~~~ 


그때는 왜 공부가 하기 싫다고 생각 했을까요. 

부모님께서 공부하란 잔소리, 

성적에 대한 쓴소리, 

스트레스 때문이였을까요 

지난 6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생각 많이 했습니다. 

왜 일찍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던가? 후회가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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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공부 하는 것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처음에는 막막 했었지요

그러나 검스타트가 있으니 끈기를 가지고 공부 하자고 다짐 하면서 ~~~

처음시작하는 영어 10강

처음시작하는 과학 10강

고졸기초수학입문  20강 이렇게 차근차근 공부 해 나갔습니다.

국어 50강

수학 55강

영어 40강

과학 50강

사회 31강

한국사 36강

도덕 26강 

모두 329강 모두를 완강 했습니다.

우리말을 쓰고, 듣고, 말하고 살아왔는데 국어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과학도 어려웠고요, 수학은 말할것도 없이 처음 기초부터 이해를 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나마 한국사는 중학교에서 조금씩(50년전기억) 배웠던것이 떠올라 쉽게 기억을 되살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고 생각이 들았습니다.

수학공부는 출제 형식에 맞추어서 공부했습니다.

1번 문제는 다항식, 

2번 문제는 항등식, 수치대입법과 계수비교법, 3,4번까지 나머지 정리 하는것, 조립제법, 인수분해에 수치대입법등 

5번 문제는 복소수, 켤레복소수, 

6번문제는 이차방정식, 근과 계수와의 관계,판별식, 

7번문제는 이차함수와그래프,

8번 문제는 방정식, 

9번10번 문제는 연립 부등식, 

11번은 좌표평면, 

12번,13, 14번은 직선의 방정식, 

15번 집합,

16번 명제, 부정이어떻고 대우가 어떻다는 개념 이해하고, 

17번 함수, 

18번 무리수 또는 유리수,

19번 경우의수 순열 

20번도 경우의 수 조합

이렇게 정리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반복 해서 이해할때까지 공부했습니다.

사회와 도덕은 내용이 겹치는 곳이 있어서 조금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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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50년은 나름 성공한 직장 생활이였습니다. 

코비드19만 아니였으면,  뒷 마무리가 조금은 좋았을것인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렿게 50년이 흐른 지금에야 자그마란 희망을 가지고 시험에 도전 하고 보니,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도전(대학)을 계속 할지 생각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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