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No.1 검스타트

검정고시No.1 검스타트

검정고시No.1 검정고시No.1
시험후기/합격수기

검정고시 합격했어요.

예진3 0

고등학교를 1년간 다니다가 원래도 안 좋았던 건강이 더 나빠지는 바람에 휴학을 했었어요. 운동도 나름 꾸준히 하고,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도 잘 챙겨먹고, 매일매일 공부하면서 1년 간 휴학을 했는데도 건강이 좋아지질 않아 이 상태로 학교에 다시 나가는 건 무리다 싶어 고심하다가 자퇴하기로 했습니다.


자퇴 자체가 처음이기도 하고, 더군다나 고등학교 1년만 다니고 애매한 시기에 자퇴를 했기에 내가 한 결정이 옳은 일인가 많이 걱정했습니다. 검정고시 준비도 뭘 해야할 지 몰라서 그냥 수능준비만 하면 검정고시도 같이 준비가 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속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해주셔서 일반적인 수능준비랑 조금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검스타트' 교재를 무료로 받아서 매일 꾸준히 공부했어요. 검스타트와 학교 밖 청소년 센터가 없었더라면 공부하지 않았던 사회라던지 도덕은 빵점 맞고 크게 당황했을 거에요.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이 중학생 때와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웠던 것들이긴 했지만 역시 장기 기억력이 매우 나쁜 저로서는 책을 보지 않고는 시험을 전혀 못 봤겠더라구요.


<개념총정리>책과 <기출문제집> 책, 이렇게 2권을 받았었어요. 처음 보고 엄청난 두께에 이걸 언제 다하나, 좌절스러웠지만 하루에 2과목씩 각각 5쪽씩 공부했어요. 개념총정리 책에는 이론이 먼저, 그 후에 문제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기출문제집은 말 그대로 년도별, 회차별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저는 개념총정리 책을 먼저 싹 공부하고 끝나면 기출문제집을 풀고, 이렇게 진행했어요. 이렇게 전체 책을 3~4번 정도 복습했습니다.


-국어 9~12쪽

-수학 5쪽 + 도덕 5쪽

-사회 5쪽 + 과학 5쪽

이렇게 돌아가면서 매일 공부했구요. (어제는 국어, 오늘은 수학+도덕, 내일은 사회+과학. 이런 식으로요.)


한국사의 경우, 매일 수능대비용 한국사 강의를 들었고 검정고시 시험 하루 전(4월 8일) 모든 한국사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 쭉 훑어보니 기존에 하던 단어외우기와 수능 독해 연습을 하다보면 공부가 될 것 같아 문제를 따로 풀진 않았구요.


2021학년도 시험문제들은 책에 수록이 안 되어 있어서 검스타트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풀었어요. 틀린 문제들은 강의를 보면서 풀었는데 들었던 강의마다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4월 8일에 너무 피곤했었는데 그 다음날 시험을 보려니 너무너무 긴장돼서 잠이 잘 안 오더라구요. 시험 날에는 아침에 밥을 든든히, 잠 올까봐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셨고 시험 끝날 때마다 초콜렛을 먹고 기력을 보충했어요. 


혹시 가채점보다 더 떨어졌을까봐 또 걱정을 했었는데 그대로 나왔더라구요. 꽤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다 검스타트 덕입니다.



검정고시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꼭 '검스타트' <개념총정리>, <기출문제집>과 함께 하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시 한 번 검스타트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감사인사 드리며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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