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략적 첫 검정고시! (내년 응시자 분들 참고하세용)
안녕하세요 올해 열여덟인 자퇴생입니당 원래는 작년에 자퇴하고 올해 1차 때 고졸 검고보려고 했었어요 근데 원래도 안 좋던 건강이 더 악화되어 병원 생활을 하느라 공부를 하나도 못 했었어요 ㅠㅠ 강의도 물론 못 들었구요 그래서 올해 고득점 강의 다시 연장 안 되겠냐고 문의 전화 드렸더니 그럼 2차 검정고시를 치고 일단 불합격이 되면 다시 들을 수 있다길래 연습 삼아 쳐보자 하고 응시하게 되었죠 한 달 전쯤엔 공부할 수 있을만큼 건강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한 과목이라도 공부해보자! 마음 먹고 한 달을 남겨두고 한국사 기본 이론과 핵심 정리를 다 들었답니다! 그리고 고득점 보장반 패키지에 있는 기출 문제집도 다 풀어보고 실전모의고사도 몇 번 풀어보았어요 처음엔 어려웠지만 반복할 수록 하나씩 알겠더라구요 실전에서도 문제를 많이 반복해서 푸는 게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나머지 과목들은 일주일? 남기고 기출문제집 최근 3년 거랑 모의고사 몇 번만 풀고 바로 들어갔죠 물론 수학과 과학은 시간도 없고 한 번에 되는 게 아니라 못 했지만요 ㅠㅠ 오늘 갈 때도 검스타트에 올라와있는 기출문제들을 프린터하고 풀고 답 체크, 풀이 간단히 적어서 들고 갔어요 진짜 진짜 추천해요 이 방법! 책 급하게 막 넘기는 것보다 기출문제들 풀어놓은 거 문제랑 정답만 간단히 머릿속에 집어넣고 치는 게 훨씬 유용해요! 막상 시험장 가면 한 과목 치기 전에 한 5분? 도 안 되는 시간 밖에 없더라구요 ㅠ 선생님들께서 답지 체크하고 뭐 하는 시간들도 가기 때문에... 파일 하나에 과목 별로 기출문제 프린터들 챙겨서 가세요 꼭! 그래서 결과는 두구두구... 한국사 100점!!!! 꺄!!!!!!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네요 국어, 도덕까지 100점!!!!!! 사회 두 개 틀려 92점!!!! 영어 88점에 과학 76 점!! 수학만 빼고 다 합격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내년 1회 검고 때 수학 영어 과학만 다시 치고 고득점으로 대학 갈 생각이예요 ㅎㅎ 놀랍지 않나요 단 한 달 공부해서 세 과목 100점이라니......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았고 다만 국어는 시간이 촉박할 수 있으니 집에서 타이머로 40분 맞춰놓고 연습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용 검스타트에 omr 카드 프린터도 되거든용 전 그걸로 전 날에 연습하고 쳤더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용 핸드폰은 전원 꺼서 가방에 넣고 앞에다가 내구용 수험표랑 신분증은 책상 왼쪽에 놓고 매시간 감독관님꼐서 확인하십니당! 사진 식별 가능하게 되도록 컬러로 출력하시는 걸 추천드려용~ 아 그리구 나이 드신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많이 응시하셨더라구요! 정말 멋지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그만큼 여러분도 전혀 늦지 않았어요! 언제든 도전할 수 있습니당 수능 치실 거라면 모든 과목 60점 이상만 받아서 합격만 하시면 되구용 수학만 20문제 나머지는 다 25문제였습니당 국어는 시간이 거의 딱 맞아요 그러니 국어는 오엠알 카드에 우선 정답을 다 체크하신 뒤에 시간이 남으신다면 재검토 하시기를 바랍니당 국어 수학 영어 40분, 사회 과학 한국사 선택과목 30 분씩이었어요 점심시간은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딱 60분이었구용 국어가 조금 촉박할 뿐이지 나머지 과목들은 시간이 전부 충분히 남더라구용! 꼼꼼히 검토하시길 바랍니당 참고로 저는 건강 상의 이유로 하루에 많아도 네 시간? 그거도 중간 중간 오래 쉬면서 한 달 공부했는데도 평균이 85점이나 나왔구요 시간적 여유와 체력이 강하신 분들은 합격 그리고 고득점 아무 문제 없으실 것 같아용 오늘 모두 수고하셨고 원하는 점수가 나왔든 나오지 못햇든 일단 오늘은 발 뻗고 주무시고 스스로 수고 많았다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다시 에너지 회복해서 원하는 목표 꼭 이루어보아요 우리! 내년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모두 파이팅 하시라고 더 참고하실 것 밑에 정리 해놓겠습니당~ 도전하는 당신! 최고로 아름답고 가치 있습니다. 뿅!
# 내년 검정고시 응시자들을 위한 자세한 후기 (정보) #
1. 휴대폰 등 전자기기들은 전원을 끄고 가방 안에 넣어서 교실 앞에 낸다. * 시험 시작 후 소지하고 있을 시 부정행위.
2. 교실에 시계가 없으니 되도록 아날로그 시계를 챙겨가는 게 좋다.
3. 시험시간 종료 5분 전을 알려주는 종이 울린다.
4. 수험표와 신분증은 사진 식별이 가능하게 (컬러로) 준비해간다. * 수험표에 다른 글씨나 낙서가 있을 시 재발급 받아야 한다.
5. 매 시험 시작 때 수험표와 신분증을 책상 왼쪽에 놓아둔다.
6. 수정테이프나 컴싸 등 빌릴 수 없으니 반드시 챙겨야 한다.
7. OMR 카드에 잘못 체크했을 시 손을 들면 감독관이 새로 교채하여 주신다.
8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하긴 하나 불량이나 인식 사고로인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 수정테이프 사용 후 손으로 꾹 눌러준다.
9. 수정펜, 스티커 사용 금지이다. *오직 수정테이프만.
10. 실내화는 챙겨가도 되고 아니면 입장할 때 신발 커버를 준다.
11. 시험 중간에 화장실을 갈 수는 있지만 한 번 나가면 그 과목 시험 시간이 끝나기 전에는 다시 입실하지 못 한다.
12. 과목 응시자들은 대기실에 있다가 응시한 과목 시간이 되면 들어와 시험에 임한다. * 내 자리 앞 뒤 옆이 비어있어도 놀라지 마라.
13. 검정고시 당일 며칠 전에 본인 지역의 교육청에 들어가 자신의 시험 장소와 층수를 확인한다. *층수는 수험번호대로 나와있다.
14. 어느 교실로 가면 되는지는 당일 날 입구에서 약도를 나눠주니 보고 찾아가면 된다.
15. 시험응시자들은 7시 4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 * 그러나 되도록 일찍 가라. 처음 가는 길이라면 더더욱.
16.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대화나 같이 점심 먹기는 불가능하다. * 점심시간 때만 상자 칸막이를 나누어 준다.
17. 마스크가 없을 시 입장 불가하며 시험 내내 벗어서도 안 된다.
18. 자기 자리는 자신의 시험장 교실 칠판 또는 문 옆에 이름으로 붙어있다.
19. 시험지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크기보다 훨씬 크며 학교 책상 하나를 거의 다 가린다. * 수험표와 필기구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20. 시험지는 걷지 않고 본인이 소유하니 나중에 매길 수 있도록 정답을 정확히 체크 해놓으라.
21. 수학만 20문제 나머지는 다 25문제, 즉 한 문제당 4점 꼴이다. (수학은 5점)
22. 실수로 체크한 건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라. * 문제에 옳은 것, 옳지 않은 것! 잘 구분할 것.
23. 국어는 시간이 부족하니 omr 카드에 다 체크한 뒤 시간이 남으면 검토한다.
24. 기출문제를 무조건 많이 풀어라. * 전 날에 타이머 맞춰놓고 연습하는 것 추천.
+ 단,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본인은 경상남도 거주.
이상,이런 기적이 가능하게 도와주신 검스타트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설명 쏙쏙 잘 들어오게 강의 해주신 강사 님들!
특히 한 달의 기적을 체험케 해주신 한국사 * 이금수 * 선생님께 진심으루 감사드립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뿅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