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검스타트에 방문해서 영 어ㆍ수학 무료 강의를 듣는중 관리자분의 전화를 받았다
내나이 56에 가능할까 싶어 망설이는데 영ㆍ수 먼저하면 나중에 포기할수도 있으니 다른과목부터 해보라고ᆢ
그래서 바로 전과목 인강 시작했는데 할수록 흥미있었다 하지만
정말 잘되있는듯 해도 나이탓인지 자꾸 잊어버리기도 해서 반복하고 확실히 알고 넘어가려고 기를썼다
대신 영어ㆍ수학은 기초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지만 포기하지않고 한달 남겨놓고 기출인강까지 신청해서 들었다ᆢ
처음엔 합격이 목표였지만 기출 풀면 한두개밖에 안틀릴정도가되니
영어ㆍ수학을 포기 할 수 없었고 뒤늦게 죽어라 했다
영어ㆍ수학 목표는 70점이상ᆢ
수학은 문제풀며 재미있다는 생각까지했고ᆢ선생님의 이젠됬죠라는 수십번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씩 알아갔다
물론 너무늦게 시작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세개밖에 안틀려서 너무 뿌듯했다ᆢ물론 젊은친구들과 잘하는 친구들은 우습게지만ㅋ
평균 92점 이상을 획득하며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ᆢ
국어는 시간이 모자라 기출은 한개이상 안틀렸는데 세개나 틀렸고ᆢ한개는 어이없이 해석해서ㅋㅋ
그래도 만족ᆢ과학 친절한소희쌤 덕분에  한개밖에  안틀렸다ᆢ
워낙 수준높게 가르쳐주셔서 공부한것보다 시험이 무지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실에 들어서니 내가 제일 연장자~
비슷한분 한분 계셨는데 나보다는 어려보이셨궁
이십여명되는 친구들이  한결같이 어린 학생들이어서 조금 쑥스러웠다
이제 무언가 다시 도전할 수 있을듯 하고 진로를 고민해보려한다ᆢ
망설이는 어떤 사람들에게 도전! 하라는 응원도 함께 ~~
그동안 화면으로 친숙해진 모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