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가 합격하신것 같아요
usg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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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공부한 것이 아니고 저의 아버지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연세가 올해로 77세 컴퓨터도 잘 못하시고 하셔서 제가 검스타트 끊어드리고 검스타트와 강의 교재로 혼자 공부를 하셨어요. 작년에는 공부를 거의 못하셔서 시험을 못보시고 올해 혼자서 강의들으시면서 너무 공부하신지가 오래되셔서 어렵다고만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사회. 국사. 도덕을 공략하시고 다른 과목에서 조금씩 점수를 얻으시겠다고 전략을 나름 짜셨습니다.
오늘 시험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친정으로 달려가서 점수를 확인했습니다.
동생이 가채점을 미리 해놓은 상태인데
국어는 시험지에 마킹을 못하셔서 국어 채점은 못했고 나머지 과목을 채점 맸는데 7과목이라 420점만 넘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국어 빼고 480점이 넘으시네요
오로지 공부라고는 검스타트 책보시고 강의 듣는것이 다였는데 너무 감격스럽네요.
제가 한것이라고는 검스타트 들을수 있게 해드린것 뿐인데 아빠가 저에게 고맙다고 하셔서 여기에 감사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