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일반]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 4.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특징
1.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전년도 선발 기조 유지
2024학년도의 전체 모집인원은 344,296명으로 2023학년도에 비해 4,82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2023학년도에 2,571명이 증가한 것과 달리 비교적 많은 인원이 감소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3년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인원(비율) 비교
수시와 정시모집 모두에서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감소하였지만, 수시모집의 감소폭(-410명)에 비해
정시모집의 감소폭(-4,418명)이 더 크기 때문에 모집 비율면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이 소폭 상승(+1.0p)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대학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2023학년도 35.3%에서 2024학년도 35.6%로 0.3%p 증가하였으며,
이는 비수도권 11.9%의 약 3배 가량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분 중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감소분(-4,907명)의 비중이 크고, 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이
모두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2.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제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선발합니다.
수시 모집인원 272,032명 중 233,479명(85.8%)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인원 72,264명 중 66,300명(91.7%)을 수능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3. 사회통합전형,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증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사회통합전형 중,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을 10% 이상 권고,
지역균형전형을 10% 이상 의무화하는 조항에 따라 2023학년도에 이어 2024학년도에도 모집인원이 증가합니다.
기회균형 기준으로는 전년도 대비 2,372명이 증가하고, 지역균형 기준으로는 2,997명이 증가합니다.
지방대 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2,581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인재전형의 증가는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 자료출처 : 메가스터디교육그룹 진료진학연구소 마이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