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생이자 휴학생이었고 약 3개월전부터 시작했기때문에 공부할 시간은 충분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방대한 공부량에 지레 겁먹어서 중간에 한달정도는 어영부영 하면서 버린것같아요ㅎㅎ.. 법규외에 4과목는 서로 겹치는 내용도 많고 전공 공부하면서 많이 봤던 내용이라 벼락치기가 괜찮았는데 법규에서 정말ㅠㅠ힘들었습니다.. 양이 많은 것도 그렇지만 내용들이 전체적으로 비슷하면서 약간의 세부사항만 다른 것이 많아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결국 다 듣고 암기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출제가 가장 많이 되는 파트별로 부분부분 수강해서 결론적으로 법규는 과락만 피하길 바라며 전체의 40~45% 만 수강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기출도 거의 못 풀고 가서 시험 경험만 쌓고오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막상 치뤄보니 법규제외하고는 나름 잘 풀었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결론은 법규에서 찍은게 몇개 맞으면서 운좋게 과락을 면했고 다른과목은 생각보다 잘나와서 평균 65점정도로 턱걸이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 성적은 운 50% 선생님들 덕분 50% 인것 같아요. 어느 부분이 출제 포인트인지, 요즘 출제 경향은 어떤지 등 필요한 부분을 토대로 핵심만 잘 알려주셔서 벼락치기하는데 수월했고 중간중간 방대한 양에 포기하고싶은 순간이 들때마다 강의에서 할수있다는 응원을 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게을러서 힘들게 합격했지만, 이걸 보시는 분들은 열심히 강의 들으시고 기출도 많이 풀어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1년에 한번뿐인 시험이니 연습삼아서라도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