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학과 출신으로, 어쩌다보니 물류 부서로 팀을 옮기게 되어 물류관리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 본격적인 공부는 5월쯤부터 시작했습니다. 

1. 순공부시간

저는 순공부시간이 정말 적었습니다.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퇴근하고 와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많아봤자 2시간, 주말에 약속 없을 때 4~5시간 공부하는게 다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7월 초에 2주동안 해외출장을 가게되어 공부를 그 기간동안 더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출장을 다녀와 진짜 큰일났다 싶어 적은 시간에 컴팩트하게 집중해서 공부한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 효율적인 공부

저는 항상 시험은 커트라인으로 붙자 주의입니다. 극강의 효율충이라서요 ㅎㅎ; 

이번 시험은 그래도 운 좋게 평균 69점으로 커트라인보다는 높게 합격했습니다. 

순공부시간이 적었지만 커트라인보다 거의 10점 높게 합격한 저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1 시험 보는 과목 순서대로 신지원 에듀 강의를 1.8배속해서 들었습니다. (5월 ~ 6월 말)

필기를 다 하지는 않았고,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내용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노트 테이킹 한 것을 다시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시간부족)

한 강 강의가 끝날때마다 바로바로 딸려있는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러번 강조를 들었기 때문에 기출 풀 때 집중하였고 오답도 꼼꼼히 하였습니다. 

2-2 기출문제집을 풀기 전, 해당 과목 기본서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7월 출장 다녀와서 벼락치기)

복습은 기본서의 모든 기출문제를 다시 꼼꼼히 봤습니다. 

그러고, 해당 과목의 기출문제를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50점이 나와 좌절도 했지만, 금방 70점대로 회복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풀고 오답노트를 하며 외워야하는 중요한 것 + 반복해서 나오는 것은 따로 노트 정리 해뒀습니다. (블로그 사진첨붑)

2-3 가장 문제인 법규.. 이건 가장 마지막에 공부하시는 걸 추천해요

전 45점 넘는게 목표였는데 마지막에 젤 열심히 했더니 60점이 나왔네요 ㅎㅎ

처음에 기출풀고 30점 나왔었어요...;; 

이건 진짜 기출을 달달 외우는 수밖에 없어요. 

우리 뇌는 빨간색 & 파란색 펜으로 쓰면서 외울때 잘 외워진다고 하는걸 어디서 들어서 저는 계속 써가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막판에 신지원에듀에서 올려주는 올해 개정법도 꼭 보고 가셔요 ! 거기서 답이 몇 문제 나오더라구요. 

올해 쉬웠단 평이 많아서 운이 좋게 합격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 시험보시는 분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블로그 링크 첨부해두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