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이고 40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직장에서 자격증 수당 받으려고 알아보다 물류관리사를 결심하게 됬습니다​

검색하니 3달정도 해야 합격할 수 있다라는 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인터넷 검색어에 ‘물류관리사 한달’이라고 검색을 했구요 진짜로 한달만에 합격한 시험후기가 있었습니다

“아 한달만에 합격이 가능하구나” 하면서 후기에 나온 스타트 물류관리사 단기완성 한권으로 합격하기를 바로 주문했습니다

6월6일 연휴마지막날 물류관리론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는 용어들이라 뭔 소린가 하면서 그냥 통독했습니다 대충 1주 정도 공부하다가 스타트에듀에서

벼락치기 강의가 있다는 걸 알게됬고 수강을 하게 됬습니다 결과적으론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론 결정적이었죠 유투부에 나오는 강의들하고 수준차이가 너무 났습니다

특히 백소라 교수님은 아 얼굴도 이쁘시고...   

강의를 들으며 제가 혼자 도데체 뭘 공부한건가 싶었습니다. 처음엔 1.4배속으로 두 번째는 1.8배속으로 2번을 들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이해안가는 부분은 따로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 중간 술약속도 있고 야근도 있어서 이렇게 강의를 듣는데 2주가 걸렸습니다 이제 시험날까지 10일정도가 남았습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시험전주 일요일부터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 했습니다 전표훈 교수님 말씀처럼 한 과목씩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물류관리론은 평이했으나 화물운송론부터 계산문제에 집착하느라 이틀정도를 허비했구요  

국제물류론부터는 제가 부족한 부분위주로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국제물류는 벼락치기 인강덕에 확실히 이해를 해서인지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보관하역론이었습니다 강의시간도 제일 짧고 해서 사실 진짜 걱정 안했는데 계산문제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기출문제마다 계산문제가 대충 10개정도 였습니다 EOQ, EPQ, 안전제고 등등 공식 외우는데 꼬박 하루를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힘든 문제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제 계획과는 다르게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D-2일입니다  

목요일밤부터 마지막과목으로 법규를 시작했습니다 강의는 들었지만 암기과목인지라 그냥 인강때 빈출된다고 줄친부분 위주로 요약하면서 공부 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위주로 계속 반복하니 조금씩 감이 왔습니다  

시험 하루전 금요일은 휴가를 내고 아침부터 법규 부분 중요사항을 계속 공부했고 마지막 농수산물부분은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야 기출문제를 풀기시작했습니다 아 막막했습니다 내일이 시험인데 이게 뭐하는건가 하면서 말입니다 결국 5회분 다 풀고 오답체크하고 하니까 밤 12시였습니다  

나머지 과목들 요약한거 위주로 쭉훌터 보다 잠깐 잠들었고 정신차리니까 이미 새벽2시였구요  

시험장이 멀어서 새벽에 가야했기에 6시반쯤 일어나서 정말 위험하게 과속하며 갔습니다  

7시반에 도착해서 차안에서 샌드위치 먹으며 요약한걸 계속보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엔 서브노트 1회독도 못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마지막 일주일은 직장일하면서 밤에 집에 와서 매일 새벽 3시정도까지 공부했습니다. 너무 너무 피곤했습니다~  

시험 볼 때 전 시간이 너무 부족 했습니다 1문제에 1분이라지만 마킹시간도 있고 해서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랐습니다 미리 시험지 나눠줄 때 막간을 이용해서 3문제 정도 풀었구요  

물류관리론의 간단한 산수문제를 푸는데 처음부터 오답이 나와서 5분을 허비했습니다  

화물운송론의 간단한 산수문제도 오답이 막나오고 아 떨어지는 건가 막막했습니다  

결국 계산문제는 일단 다 제끼고 나머지를 다풀고 마킹까지 마치니까 시간이 한 10분정도 남았습니다 못푼 문제 10개정도가 빈칸이었구요  

이때부터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를 풀었구요 결국 5문제 정도는  3번으로 찍었는데 운좋게 한문제는 맞쳤습니다~

2교시 보관하역론도 계산문제는 뒤로 다 미뤘습니다 법규까지 다풀고 남은 15분동안 계산문제를 푸는데 결국 5문제 정도는 또 찍었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특히 물류관련법규는 자신있게 푼 문제가 몇 개 안됬습니다  

아 떨어졌구나 했는데 가답안 체점 결과 1과목부터 각각 77.5, 80, 67.5, 55, 45점, 평균65점으로 겨우 합격했습니다  

법규는 체점하는데 과락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16개 넘기기가 전 너무 힘들었습니다

과목별로 리뷰해보겠습니다

물류관리론은 뒷부분 물류정보와 정보화시대 물류전략 이 두 부분이 정말 외울게 많았습니다  

화물운송론은 정말 평이했고 국제물류론은 과락이 많다고 했지만 백소라 강사님의 명강의로 인해 정말 쉽게 공부했습니다 정말 강의를 저렇게 잘하시는 분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 이베이 직구를 많이 한 부분도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보관하역론은 강의가 짧아서 진짜 걱정 안했지만 제겐 제일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계산문제는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힘들었구요 기출문제풀때도 시간이 너무 모자랐고 계산을 어렵게 하고 답을 고르려할 때 막상 제답이 선택지에 없는 황당한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쉬운 계산문제라도 오답이 나오면 최소5분은 잡아먹기에 시간안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나오는 쉬운문제 빼고 조금 어렵다 싶은 문제 3~4개 정도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전 일단 일반 문제 다풀고 계산문제는 마지막에 몰아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규인데, 참 난감했습니다 제가 법학전공자이고 과거 고시공부까지 몇년했는데도 막상 시험보니 45점으로 과락을 겨우 면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있으시면 3개월 정도 정해놓고 여유있게 하시구요  

인강은 꼭 추천드립니다 혼자 책을 보는 것 보단 전문가 분들한테 강의듣는게 이해도가 훨씬 빠릅니다 중요한 부분이 뭔지도 알 수 있구요~  

강의 몇 번 돌리시고 기출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풀어보시고 특히 어려운게 있으면 과감하게 포기하시면서 시간 안배 잘하시면 누구나 합격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 스타트에듀란 곳을 알게되서 명강사분들의 도움으로 나름 짧은 시간에 합격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벼락치기 강의는 정말 강추합니다 가성비가 정말 탁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 읽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항상 행운만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