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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

20회 물류관리사 시험 합격(?)후기

훈탱이 0

안녕하세요. 이번에 물류관리사 20회 시험을 봤던 사람입니다ㅎㅎㅎ

제가 물류관리사 공부하는동안 이 글을 얼마나 쓰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처음에 저도 물류관리사 준비하면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물류관리사는 도대체 공부를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어떻게 공부해야 가장 효과적인걸까? 라는 생각에 시험후기를 읽으면서

'아..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게 스타트에듀 물류관리사 였습니다!

 

이제 제가 공부한 방법이나 시험요령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로 물류관리사 교재입니다. 모든 공부를 할 때 합격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교재 20%, 자신의 노력 60%, 집중력 20%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교재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방향을

잡아주게 되니까요. EBS 물류관리사 같은 경우는 좋은 점이 '기출문제의 표시' 라는 것입니다.

물류관리사 시험은 기출문제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명 문제공장이라고 하죠...물론 매년 새로운 유형도 나오고

새로운 용어도 나오긴 하지만 문제유형과 내용은 같은 틀에서 계속 돌고 돕니다. 저도 시험 보면서 '아.. 기출문제 풀어보기를 정말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EBS 물류관리사 책은 모든 교재와 모든 내용에 [17,18,19회 기출문제] 이렇게 표시가 되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스타트에듀 인강입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책을 먼저 사게되었고 EBS 물류관리사 강의를 하는 스타트에듀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별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자격증 강의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스타트에듀 강의는 가격에 비해 질이 정말 높은 것 같습니다. 5과목... 강의마다 20강... 100강입니다.

강의가 평균 40분이라고 했을 때 전부 완강하는데 4000분(67시간)입니다.. 가격도 14만원으로 엄청 저렴합니다

물론 강의의 질도 정말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강의라는 것은 서포트 역할 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물류관리사는 공부해야 할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5권의 책을 쌓아두면 정말 한숨 밖에 안나올 정도니까요... 실제로 책을 보면 스타트에듀의 강의인 67강도 모자른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스타트에듀 강의에서는 그 많은 내용을 약 절반에서 2/3가량으로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노력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강의는 우리를 위한 서포트 역할입니다. 저는 강의를 어떤 식으로 활용했냐면 ... 말그대로 '공부해야될 것'과 '공부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나누면서 들었습니다. 스타트에듀 강의는 그러한 역할을 해냅니다. 모든 강사분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들은 공부하세요! 읽어두라고 하는 것도 읽어두세요! 하지말라고 하는 건 하지마세요! 그냥 한번 믿고 해보세요..그러면 합격하실 겁니다 ㅎㅎㅎㅎ

 

세번째로는 제가 생각하는 물류관리사 공부방법입니다.

저는 이번에 20회 물류관리사 시험 가채점 결과로는

 

물류관리론 82.5

화물운송론 75

국제물류론 65

보관하역론 77.5

물류관련법규 57.5

 

를 받아서 평균 71.5로 합격(?) 하였습니다. 사실 가채점 결과라서 제가 합격했다고 말하기도 뭐하네요...ㅎㅎ

우선 물류관리사의 경우에는 국제물류론과 물류관련법규가 가장 고행의 과목들입니다.. 그중에서 물류관련법규는 ....정말 ㅠㅠ 공부하면서

법을 공부하는 고시생분들이 존경스러워질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물류관련 전공 학생이고 현재 나이가 좀 있는 대학생입니다.

물류관리사 시험에서는 '용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비록 물류관련 전공학생이 었지만 사실상 비전공학생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저는 공부기간을 약 3~4개월 정도 하였습니다. 3월 중순부터 준비해서 6월 말까지 하였고... 중간마다 중간고사,기말고사 등 물류관리사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들도 있었기에 약 3개월이라고 잡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교에서도 공부를 어느정도 한 학생이기에 비전공자 분들은 어느정도는 그 이상으로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 후기를 보면서 하루에 약 6시간정도 공부하였고 한달만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분들을 보면 실로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렇게 공부해서는 합격할 자신이 없거든요...저는 정말 학교 공부 외에는 물류관리사만 공부했다고 할 정도로...많이...그리고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1) 강의를 듣는데 계획표를 세우세요! (약 50일 소요 - 하루 2강씩)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계획표를 세우세요! 저는 4월은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데만 집중했습니다.. 제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강의를 들어보니 하루에 강의 3개를 넘어가면 집중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저는 그래서 하루에 강의를 바쁜날에는 1~2개 그리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날에는 강의 3개를 듣는 기준으로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분들은 같은강의를 1~2개 혹은 3개 듣는 것보다 여러 과목의 강의를 쪼개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걸 시작하는거 같아서 다른 때보다 집중력이 더 높아집니다 ㅎㅎㅎ 제가 공부하면서 생각이 든 팁입니다.. 하루에 약 평균 2강정도의 강의를 듣게된다면 100강이라는 강의를 듣게 되는데 약 50일이 걸립니다. 강의만 듣고 나서는 끝이 아닙니다... 그 내용이 온전히 제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2) 강의를 완강했다면,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2주 ~1달)

 

아마 강의를 완강하셨을 때 쯤은 과거의 것들은 기억하기에는 꽤나 시간이 지났을 것입니다. 저는 강의를 완강한 이후에 약 2주~1달 정도 기간은

강의를 들은 내용에서 강사분들이 밑줄치라고 한 곳 그리고 별표치라고 한 곳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속도가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5권의 책을 1~2번정도 보는데 한 1달정도가 소용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게 큰 것 같습니다..

 

(3) 기출문제 시간맞춰 풀기, 오답노트 (2~3주)

 

제가 앞서 말했듯이 물류관리사에서 '기출문제'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는 '얼마나 풀어야되지?' 라는 의문점이 드실 것 입니다... 기출문제가 중요하긴 하지만 법규같은 경우에는 매년 내용이 바뀝니다... 분명 몇년전에는 이게 답이었지만 올해에는 답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 7회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13,14,15,16,17,18.19 회의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그걸 인쇄하여서 시간을 맞춰놓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참고로 1교시는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룐) 120분이고, 2교시는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80분 입니다.

제가 (1), (2)을 끝내고서 모든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평균 약 60점대 후반에서 70점대 후반까지 나왔습니다. 이 때는 자시감이라는게 굉장히 필요합니다..그리고 나서 틀린 문제와 맞았지만 찍어서 맞은 문제...조금이라도 헷갈렸던 문제를 잘라서 노트에 붙여놓습니다.. 회분 별로 정리해놓는 것이 나중에 보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 회를 풀고 오답노트에 붙여놓는데 약 6시간이라는 시간 소요됬던 것 같습니다.. 하면서 가끔은 '이런 거 할 시간에 책이라고 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꼭 하도록 하세요! 나중에 많은 시간을 세이브 하게 도와줍니다.

그렇게 약 7~8일정도 기출문제를 풀어서 정리해놓았으면 이제부터는 그 정리해놓은 노트를 보면서 내가 왜 이문제를 몰랐었는지..혹은 왜 틀렸는지를 적어놓고 개념을 몰랐다면 개념을 적어놓고...혹시 실수한거라면 실수한 것을 넣어놓고 만들어가보세요..그렇게 하는데 약 5~7일정도가 또 소요됩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남은 시험 1주 전은 정말 그 노트하고 법규책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법규는 정말 악마의 과목이듯이...봐도봐도 까먹습니다.. 저는 그래서 시험 전날까지도 법규책을 계속 읽고 또 읽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모든 과목들은 '다른' 과목이지만 결국에는 '같은' 과목이라는 것이 제가 물류관리사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물류관리사에 나왔던 내용이 보관하역론에서도 나오고 화물운송론에서도 나오고.. 화물운송론에 나왔던 내용이 국제물류론에 나오고..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모든 과목들을 복습하면서 느끼시겠지만 한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대충대충하지마셔요.. 결국에는 공부해야될 내용들입니다.

 

-물류관리론-

 

제가 생각하기에는 처음으로 공부하기에는 물류관리론이 좋습니다. 물류관리론은 기본적인 용어나 개념을 잡아주는 내용들 위주로 되어 있어서 다른 내용을 공부하기에 앞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물류론-

 

국제물류론... 개인적으로는 국제운송 쪽은 쉬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화물운송론을 먼저 공부하였었는데 화물운송론이 국제운송쪽과 많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3강에서 국제실무 쪽... 이쪽은 정말 하면서 혼자 욕을 정말 많이 한 부분인데요...영어도 영어이지만... 그냥 영어가 아니라 무역영어 입니다... 나는 분명 단어를 알겠는데... 해석이 쉽게 되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국제물류론은 외워야할게 정말 많습니다.. 물론 다 처음본 내용들이 많구요.. 예를들어 Demurrage(체선료), Demurrage charge(반납 지체비용) 같은 것이지만.. 다릅니다..

이런 내용들 위주와... 신용장..그리고 선하증권의 종류 등 다 외우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부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화물운송론과 보관하역론은 점수를 따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니까 다시말해서 목표가 60점이 아니라 80점정도는 잡고 시험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이번에 시험보면서 느낀거지만...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받아놔야 국제물류론이나 법규의 점수를 매꿔줄 수 있습니다.

화물운송론과 보관하역론을 묶어논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공부방법이 같기 때문입니다. 아마 물류관리사를 공부는 하고 계시지만 실제로 ICD나 항만쪽을 가보신분들은 안계실 겁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그래서 화물운송론과 보관하역론은 공부하면서 정말 난해한게... 이름을 보면 뭔지알고 하지만...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겠고..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난해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헷갈렸던게 Straddle Carrier와 Transfer Crane입니다... 둘다 같이 Apron과 Mashalling yard를 다니면서 컨테이너를 옴기는 건 알겠는데...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엄청 찝찝합니다.. EBS 교재에서 사진들을 많이 보여주기는 하지만 사실 그걸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그림이 또 다르게 생겼거든요..시험에 나올때는 저는 그래서 구글 검색을 적절하게 활용했습니다. 하역기기나.. 아니면 차량종류 등이 나오는데 뭔지 상상이 안될때는 그냥 구글에 검색해서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세요.. 그게 용어를 기억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됬었습니다. 그 용어를 봤을때 딱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지게 되고요 ㅎㅎ 이런식으로 공부하신다면 분명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류관련 법규-

이건 정말 국제물류론과 더불어 정말 욕나오는 과목입니다.. 물류관리사를 공부하는 모든 분들이라면 정말 동의하실겁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본 시험들중에 온갖 치사한문제들을 모아놓은게 바로 법규입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문제를 그런 방법으로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이 납니다...ㅋㅋ 같은 법 안에 있지만 어떤건 국토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이 같이 하지만 다른 조항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혼자하고... 아니면 시.도지사와 관세청장 등등등의 인물들과 같이하고... 그리고 어떤건 6개월이고 1년이고... 2년이고... 어떤건 30일인데.. 어떤건 1개월이고... 정말 하면서도 막막한 과목입니다.. 물론 다 외울 수는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욕을 많이 하면서 공부하기 시작한 과목이고..

공부하고 나서도 정말 공부한 것 같은 느낌이 1도 들지 않는 과목이지만 제가 나름대로 공부한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바로 이겁니다.. '생각보다 법이 잘만들어졌구나...' 이 말을 들으면 뭔 X소리지 하시겠지만..여러번 읽어보고 정리하다보면 괜히 법을 그렇게 만든 게 아닙니다..ㅎㅎ 음..예를들어서 물류정책기본법에서 공동화와 정보화는 국토교통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산업통산자원부장권, 시.도지사가 같이 합니다.. 그리고 정보화에서는 시.도시가 빠지고 관세청장이 같이 하게됩니다.. 공동화하고 정보화 하는 것은 지방물류기업들도 중요하니까 시.도시가 같이하고 산업쪽이기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들어가구요... 그리고 정보화에 관세청장이 들어간 것은 그만큼 물류가 커졌다는 것이니까..라면서 이해하시면 됩니다..

법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틀' 입니다. 이 틀을 머리속에서 정리하지 않고 읽으면 진짜 난해한 과목입니다... 1분전에 봤어도 문제보면 틀리게 되구요ㅎㅎ 물류정책기본법에는 물류현황조사 그리고 지역물류현황조사가 있고... 그리고 그다음에는 국가물류정책기본법..그리고 시행법 다시 지역물류정책 기본법 다시 시행법... 그리고 물류시설 장비, 공동화;자동화, 표준화, 정보화 .. 정보화 안에는 단위물류정보망과 국가물류정보망.. 등등 이렇게 큰틀을 머리속에 잡고 있어야 합니다.. 문제에서는 친절하게 이 문제는 'OOOOO'한 내용이다 라고 알려줍니다.. 그 문제를 읽을 때 '아! 그거였지!'라는 생각이 들어야 법규공부를 제대로 하고 계신겁니다 :) 큰 틀이 잡혔다면 이제 그 안에 있는 내용을 봐야되는데.. 공통적인 것과 비교가 가장 중요합니다. 음 지금 생각나는 걸로는 물류정보 보안관리에 대해서 물류정책기본법에서는 2년동안 관리하지만 화물운송은 5년 그리고 유통쪽에서는 3년 입니다.. 이러한 비교와 그리고 공통 부분에서는 모든 면적은 1/10 이상의 변경이라는 내용이 들어가면 인가를 받아야 한다.. 뭐 이런 공통적인 것...이런게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정말 알고있는 내용이 나도 모르게 많아집니다.. 힘든 과목이지만 정말 화이팅하세요!

 

이렇게 제가 물류관리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그리고 공부해야되는 점들을 적어봤습니다. 모든 공부가 정말 힘들지만.. 물류관리사는 양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공부하세요! 그러면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사진들은 제가 오답노트 정리했던 노트를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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